옷에 얼룩이 생기면 순간 머리가 하얘질 때가 있습니다. “이거 세탁소 가야 하나…” 싶다가도, 막상 보면 집에 있는 재료로 해결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죠.
저도 커피 쏟고, 립스틱 묻히고, 김칫국물 튄 적 한두 번이 아닌데요. 그때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정리해둔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얼룩 제거 방법을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.
커피 얼룩
커피 얼룩은 시간이 지나면 더 고착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게 중요합니다.
- 베이킹소다와 물을 2:1 비율로 섞어 걸쭉하게 만듭니다.
- 얼룩 부위에 바른 뒤 솔로 살살 문질러줍니다.
-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세탁합니다.
립스틱 얼룩
화장품 얼룩은 기름 성분이 많아 물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.
- 면도용 크림이나 클렌징 오일을 얼룩 부위에 소량 덜어냅니다.
- 살살 문지르면 색이 빠지기 시작합니다.
- 물로 헹군 뒤 일반 세탁합니다.
땀 얼룩
흰 옷에 생긴 누런 땀 자국은 특히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.
- 레몬즙을 얼룩 부위에 바르거나 레몬 껍질로 문질러줍니다.
- 10분 정도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굽니다.
볼펜 자국
볼펜 잉크는 섬유 깊숙이 스며들기 때문에 전용 제거 방식이 필요합니다.
- 물파스나 네일 리무버를 면봉에 묻혀 톡톡 두드립니다.
- 5분 정도 기다린 뒤 닦아냅니다.
잉크 얼룩
잉크 얼룩에는 의외로 우유가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.
- 우유에 30분 정도 담가둡니다.
-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헹궈줍니다.
김칫국물 얼룩
기름과 색소가 섞인 김칫국물 얼룩은 주방세제가 도움이 됩니다.
- 주방세제를 얼룩 부위에 바로 도포합니다.
-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준 뒤 헹굽니다.
기름 얼룩
기름 얼룩 역시 주방세제가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입니다.
- 얼룩 위에 주방세제를 한 방울 떨어뜨립니다.
- 솔이나 손으로 살살 문지른 뒤 미지근한 물로 헹굽니다.
레드와인 얼룩
레드와인은 번지기 쉬워 바르는 방향도 중요합니다.
- 얼룩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화이트와인을 뿌립니다.
- 깨끗한 천으로 톡톡 눌러 흡수시킨 뒤 헹굽니다.
파운데이션 얼룩
피부 화장 제품도 기름 성분이 많아 오일 계열이 효과적입니다.
- 클렌징 오일이나 마요네즈를 얇게 발라줍니다.
- 휴지로 닦아낸 뒤 물로 헹굽니다.
곰팡이 얼룩
곰팡이는 보기에도 찝찝하지만 빠르게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.
- 마른 천에 과산화수소를 적셔 곰팡이 부위를 닦아냅니다.
- 색깔 있는 옷은 탈색될 수 있어 백식초와 물을 1:1로 섞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마무리
얼룩은 생기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, 막상 생겼을 때 알고 있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옷의 수명이 크게 달라집니다.
특별한 약품이 없어도,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충분히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필요할 때 하나씩 떠올려보면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.












